카테고리 없음
현장르포 특종세상 22년째 폐교를 지키는 남자의 정체, 박해붕, 산속 폐교에 혼자 사는 해붕씨 30년 은행원 은퇴 어머니 권유로 폐교 매입해 22년째 폐교를 지키는 남자 현장르포 특종세상 332회
애니
2018. 7. 27. 22:38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332회 '어두운 밤, 산속 폐교를 지키는 남자의 정체는?' 내용 정리합니다. ( 현장르포 특종세상 2018년 7월 27일 방송 )
22년째 폐교를 지키는 남자의 정체는?
산속 폐교에 혼자 사는 남자 79세 박해붕
깊은 산속 폐교
낡은 폐교에 무려 22년 째 홀로 살고 있는 남자가 있다는데..
학교 종을 치고는 곧장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수업을 하는 남자
해붕 씨는 스스로 시간표를 만들어 시간표에 맞춰 공부하고 생활한다고 한다
솔잎을 씹어 몸에 바르는 남자
스스로 터득한 벌레 쫒는 비법이라고 하는데..
오래 방치된 폐교를 정리하고 사람 사는 집으로 만들었다는 남자
직접 수도시설까지 만들었다고 하는데..
계곡에서 흐르는 물을 이용해 수도시설을 만든 것이라고 한다
흔한 명패 하나 없는 교장실에서 살고 있다는 남자
학교 건물 뒷면에는 작은 텃밭까지 가꾼다는데..
자연에서 꾸밈없이 사는 것이 오랜 꿈이라는 남자
전기가 없어 배터리를 이용해 전등을 켠다는 남자
낮에는 산에서 주은 나뭇가지로 골프까지 즐기는데..
30년 간 은행에서 일했다는 해붕씨
초등학교 5학년 무렵 6.25를 겪었다는 그
전쟁으로 스쳐가듯 지나친 학창시절
돌아가신 어머니의 권유로 은퇴 후 폐교를 매입 했다는 그는
좋은 공기 마시며 자연에서 자유롭게 사는 지금의 생활이 좋다고
박해붕 씨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