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페이스 공감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유근호 EBS 스페이스 공감 2019년 1월 3일 방송
EBS 스페이스 공감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유근호 EBS 스페이스 공감 2019년 1월 3일 방송
정규 2집 「Aliens」로 돌아온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선보이는 디스코의 정수
한국 포크 명맥 이을 싱어 송라이터 유근호 첫 출연, 관객들 마음 따뜻하게 녹여
5인조 디스코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찾아 국적 불문 남녀노소 흥겨움 전파!
디스코의 황금기를 재현하는 흥겨운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와 담백한 음색의 포크 싱어 송라이터 ‘유근호’가 에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뜨겁고도 환상적인 겨울밤을 선사했다.
라이브와 댄스를 결합한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한국은 물론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을 비롯 미국, 일본,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100회가 넘는 공연으로 디스코를 전파한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정규 2집 「Aliens」로 을 찾았다.
팬들의 열정적인 환호 속에 시작된 첫 무대 ‘Playaholic’에서는 래퍼 김아일이, 이어지는 ‘통배권’에서는 래퍼 뱃사공이 깜짝 등장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댄스’ 멤버가 있는 유일무이한 밴드답게, 따라 하기 쉽고 중독성 있는 춤을 전파하며 관객들의 댄스본능을 깨워 더욱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정규 2집 「Aliens」에 대해 “오리지널, 옛날 디스코 사운드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그동안 창작적으로 어두운 상태였는데, ‘이제는 장르적인 것에 집착하지 않겠다.
솔직한 우리의 이야기를 담겠다’는 새 각오를 담아 만들어낸 따끈따끈한 앨범”이라며 한층 더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들은 준비한 9곡 외 앵콜 요청까지 소화하며 춤출 수밖에 없는 환상적인 디스코의 매력을 전파했다.
이날 의 또 다른 무대는 따뜻한 어쿠스틱 연주와 감미로운 목소리의 포크 싱어 송라이터 유근호가 장식했다.
2011년 제22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2013년에 발표한 정규 1집 「Walk Alone」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은 이후 국내 포크 음악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EP 「결」에 대해 “노을이나 일출 같은 걸 보면 자연 속에 그러데이션이 많은데, 보고 있으면서도 언제 변했는지 모르는 그런 느낌을 제 음악에서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개한 그는 타이틀곡 ‘새벽’, ‘바람’, ‘집으로’ 등 단단한 멜로디에 잔잔한 서사를 담은 노래들로 공연장을 따뜻하고 포근하게 밝혔다.
포근함과 열정을 넘나든 2019년 첫 방송, ‘술탄 오브 더 디스코’와 ‘유근호’의 무대는 1월 3일 목요일 밤 11시 55분, EBS1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