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행복 할머니는 우리 엄마, 일곱살 수진이, 당진 시골마을 신장투석 할아버지 증손녀, 고혈압 퇴행성관절염 할머니 부족한 치료비 생활비 정부 보조금 할머니는우리엄마 나누면행복 394회
MBC 함께 사는 세상 희망 프로젝트 나누면 행복 394회 방송소개 ( 나누면 행복 2018년 11월 28일 방송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재방송 )
주내용 : 할머니는 우리 엄마, 일곱살 수진이, 당진 시골마을 신장투석 할아버지 증손녀, 고혈압 퇴행성관절염 할머니 부족한 치료비 생활비 정부 보조금 할머니는우리엄마
편성 : MBC (수) 24:55
할머니는 우리 엄마
당진의 한 시골마을. 50년이 넘은 오래 된 집에 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며 할머니, 할아버지 곁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일곱 살 수진이가 살고 있다.
태어나 부모님의 보살핌을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는 수진이.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자인 수진이의 아빠는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낳은 수진이를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맡긴 채 집을 나가 연락조차 되지 않고 있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손녀도 아닌 증손녀를 키우게 된 할머니와 할아버지.
당황스럽고 힘들기는 하지만 해맑은 미소에 애교를 부리는 수진이를 보고 있으면 오래도록 옆에서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나 일주일에 네 번 신장투석을 받아야 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은 할아버지. 투석을 받고 온 날이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하루 종일 누워만 있어야 한다.
할머니 역시 고혈압과 퇴행성관절염으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정부 보조금만으로 생활하는 형편에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자신의 건강보다 한창 뛰어놀기 좋아하는 수진이와 맘껏 놀아주지 못하는 현실이 늘 미안하고 안타까운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저 조금이라도 더 곁에 있어줄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
그 마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똑똑하고 밝게 자라주고 있는 수진이.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수진이네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