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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인사이트 두고 온 아이들 탈북민 엄마 고명옥 딸 김현희 모녀 상봉 현장 아들 김정혁 

 

KBS 다큐인사이트 240회 2025년 5월 29일 방송 시간 프리젠터 내레이션 출연진 나이 인스타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5월 29일 방송되는 다큐인사이트 240회 '두고 온 아이들' 편에서는, 자녀를 구출하기 위한 탈북 여성들의 목숨 건 여정을 통해서, 탈북 여성들의 처참한 현실을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탈북 모녀의 상봉 현장을 함께하기 위한 이번 방송에서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고등학생 아들과 함께 사는 북한 이탈 주민, 탈북민 고명옥 씨의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16년 전, 아이를 업은 채 목숨을 걸고 탈북해 중국으로 갔다는 엄마 명옥씨.
하지만, 그곳에서의 삶은 또 다른 고통이었다고 하는데요. 
언제 체포되어 북송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쉽사리 외출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신분증이 없어서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질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명옥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그런 비참한 현실 속에서 몰래 일하며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다고 하네요. 
게다가 명옥씨는 어린 아들과 딸을 데리고 중국에서 숨어 지내던 중 딸을 잃어버리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법체류자 신분이었던 명옥 씨는 경찰의 도움도 받을 수 없었던 상황이라, 속만 태우다 7년 만에 미국행을 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딸의 행방을 수소문한 지 13년째 되던 어느 날, 명옥 씨는 중국에서 잃어버린 딸 현희 씨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현희 씨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메콩강을 건너고, 명옥 씨는 불안한 마음에 직접 라오스로 향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두번 다시 딸과 헤어지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북에서 온 엄마, 명옥씨는 생을 건 여정을 시작합니다.

 

정보 : 갈렙선교회
주소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미라2길 12-1
전화 : 041-575-5301
인스타 calebministry 

탈북은 대부분 중국을 경유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명옥씨 역시 첫째 딸 현희, 둘째 아들 정혁이와 함께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탈북했다고 합니다. 
굶주림에 지쳤던 명옥씨 가족은 목숨을 건 탈출 끝에 밝은 미래를 기대했지만, 그들 가족이 맞닥뜨린 현실은 너무나 냉혹했다고 하는데요. 
정식 취업은 커녕, 병원조차 갈 수 없는 처지에서, 중국에서 이들은 불법 체류자라는 이유로 일상의 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명옥씨는 잡히면 바로 북송된다는 공포 속에서, 여러 집과 일자리를 전전하며, 아이들과 하루하루를 겨우 버텼다고 하는데요.
신분을 들키지 않고 어떻게든 자식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 엄마, 명옥씨.
때문에 아들과 딸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돌아볼 겨를도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저 북송을 피하고자 집 안에 잘 숨어 있기만 바랄 뿐이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어느덧 딸 현희는 사춘기에 접어들었고.
학교에도 가지 못한 채 집에서 어린 동생을 돌봐야 하는 현희 씨, 두 모녀 사이의 골은 점점 깊어져 갔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딸 현희는 엄마와의 말다툼 끝에, 집을 나가버린 후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신분이 드러날까 두려워 경찰에 신고조차 할 수 없던 명옥씨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밤마다 미친 듯이 딸을 찾아 헤매는 것뿐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딸을 찾지 못한채, 그렇게 7년의 세월이 지나 아들 정혁이도 학교에 갈 나이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명옥씨는 남은 아이를 지키고자 다시 한번 목숨을 걸고 미국행을 택했다고 하네요.
사실 명옥씨가 미국을 택한 것은 어린 아들의 희망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아는 이도 하나 없는 미국에서 영어도 모르는 명옥씨는, 아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주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아들은 잘 자라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명옥씨는 두고 온 딸 현희씨를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딸을 찾기 위해 수소문한 지 13년, 마침내 딸의 행방을 파악한 명옥은,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의 도움으로, 딸 현희 씨를 안전하게 중국에서 탈출시키는 데 성공하는데요. 
가족을 갈라놓은 긴 세월을 넘어 드디어 만난 명옥 씨와 현희 씨, 그리움과 설움이 뒤섞인 모녀 상봉의 현장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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