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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31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337회 '150세가 되어버린 50대 남자의 사연 '


150세가 되어버린 50대 남자의 사연
신체 나이 150세 시간을 달리는 남자

3배 빨리 늙는 남자
52세 장인철


너무 마른 몸매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남자가 있다?!
빼삭 마른 눈과 돌추뢴 눈, 쑥 들어간 볼
깊은 주름까지 누가 봐도 100세는 넘어 보이는 남자
52세 장인철 씨는 조로증을 앓고 있는 환자라고 한다

 

아직까지 그 원인도 알수 없다는 희귀병 조로증

전문가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조로증 환자는 20대 정도에 사망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인철씨는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일까?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겨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철씨

그는 무엇보다 짜고 매운 음식을 먹지 않고 싱겁게 먹는 것을 중시 여긴다고 하는데..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식사를 차리고 식사 후 청소, 목욕까지 잠시도 쉬지 않는데..

조로증으로 인해 시력, 청력 등 신체 능력이 확연히 떨어진 상황

 

어린시절 가난한 가정 형편 때문에 가족들과 흩어지게 되었다는 인철 씨

어린 마음에 입하나라도 덜자 싶어 집을 나와 구걸 생활을 했다는데..

그때 갑자기 찾아온 조로증

그는 그렇게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게 되었다고 한다

 

그와 형제처럼 지내고 있다는 82세 이웃 형님 송휘윤 님

무려 30년 간 친하게 지내고 있다는 형님은

눈이 나쁜 인철 씨를 위해 이틀에 한번은 찾아와 반찬도 가져다 주고 음식도 챙겨주는 등 친형제처럼 살뜰하게 인철씨를 돕고 있다는데..

 

밖에 나가고 싶어도 시력이 좋지 않아 혼자선 나갈 엄두도 잘 내지 못한다는 인철씨

형님과 함께 바깥 나들이 하는 모습이 무척 즐거워 보인다

 

눈이 아파 백내장 치료제를 먹는 인철씨

그의 눈은 이미 왼쪽은 실명인 상태, 오른쪽 역시 거의 실명에 준하는 상태라고 하는데..

그런 그를 보살펴줄 가족을 찾아나선 제작진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신 상태, 동생 역시 찾을 수가 없었는데..

가족들의 소식을 들은 인철씨.. 이미 예상하기라도 한듯 담담한 모습이다

 

지난 밤 깊은 생각에 잠겼던 인철씨

가장 먼저 떠오른 건 가족처럼 지내온 가까운 이웃들이라는데..

평소 가깝게 지내던 이웃들을 불러 밥을 산 인철씨, 그는 그렇게 고마움을 표한다

젊은 시절 형님과의 바닷가 여행이 즐거웠다는 인철씨, 제작진은 그런 인철씨를 위해 두 사람을 포항 바다로 안내하는데..

두 사람의 건강을 기원하고 우정을 응원합니다

Posted by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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