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암을 이겨낸 엄마의 독한 인생 세나개 거제도 유기견 쉼터 보호소 어디 박해원 곽용률 번식장 출신 프렌치 불도그들의 피의 전쟁
카테고리 없음 2022. 4. 23. 23:01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암을 이겨낸 엄마의 독한 인생 세나개 거제도 유기견 쉼터 보호소 어디 박해원 곽용률 번식장 출신 프렌치 불도그들의 피의 전쟁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365회 2025년 5월 31일 방송 시간 설채현 수의사 수레이너 맞춤 솔루션 반려견 강아지 견종 품종 나이 사연 속사정 지역
5월 31일 방송되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365회 '암을 이겨낸 엄마의 독(dog)한 인생' 편에서는 경남 거제시, 100마리 개를 돌보는 부부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쪽빛 바다가 아름다운 경상남도 거제, 그곳에는 아주 수상한 가정집이 있다고 하는데요.
제보를 들은 세나개 제작진은 장장 5시간을 달려, 무려 100마리의 개를 돌보는 주인공의 집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음산하고 기괴한 모습의 풍경이었다는 제작진, 뿐만 아니라 세나개 최초 문전박대 당할 위기에까지 처했다고 하는데요.
세나개 제작진의 위기, 과연 그 진실은 무엇일까요?
수상한 가정집의 정체는 견생역전한 100마리의 개들과 묘생역전한 100마리의 고양이, 그리고 부부의 기막힌 동거 집합소였다고 하는데요.
그곳에서 24시간, 아이들한테 얹혀살고 있다는 부부의 특이한 사연을 들어 봅니다.
특히, 엄마 보호자인 박해원 씨는 자신만의 철학과 자부심을 가지고, 절망이었던 개들의 견생에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대학교수로서 승승장구하는 인생을 살았다는 해원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방송에서는 해원씨가 1년 시한부 인생에서 100마리 개들의 엄마가 된 이유를 밝힌다고 합니다.
대학교수로서 커리어를 쌓아갈 무렵, 간암 확진과 1년의 시한부 통보를 받았다는 해원 씨.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해원씨는 오진이라 여기며 서른 곳 이상의 병원을 찾아 다녔다고 하는데요.
힘들어하는 아내를 보면서, 남편 곽용률 씨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했다고 합니다.
아내의 건강을 위해 연고는 없지만, 공기 좋은 거제도에서 요양 생활을 하기로 한 부부는 그렇게 거제에 터를 잡게 되었다고 하네요.
어느 날, 평소와 다른 길을 이용해 병원으로 가던 부부는, 작고 소중한 강아지를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마치 살려달라는 듯 옷깃을 붙잡은 강아지와, 자신의 처지가 문득 닮았다고 느낀 해원씨는 강아지에게 '크림'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운명처럼 크림이를 만난 해원 씨는 그날 이후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크림이와 시간을 같이 보내기 위해 산책을 하던 해원씨는 자연스럽게 기력을 점점 회복하게 되었고, 결국 기적처럼 간암 완치 판정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해원 씨는 크림이에게서 받은 기적을, 크림이와 같은 유기견, 개 농장, 도살장, 장애견 등 전국 각지를 다니며 아이들을 구조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적을 전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몸은 힘들지만 새로운 곳에 입양 가서, 꽃길을 걷고 있는 아이들을 볼 때면 힘든 것도 싹 날아간다고 하네요.
그런데, 해원 씨에게 최근 위기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정보 : 애지중지쉼터
주소 : 경남 거제시 하청면 실전해안길 120-1 (지번) 하청면 실전리 153-7
전화 : 010-8210-2668
인스타 treasure_shelter (비공개 계정)
박해원(60), 곽용률(60) 부부
바로, 번식장 출신 프렌치 불도그들의 피의 전쟁이 시작되었던 것인데요.
십여 년 동안 많은 구조를 해왔지만 번식장 구조는 처음이었던 해원 씨에게, 그 광경은 지옥 그 자체였다고 합니다.
발 디딜 틈 없이 작은 공간에, 수십 마리의 아이들이 더러운 오물을 뒤집어쓰고 살아가는 모습이 마치 지옥 같은 현장이었다고 하는데요.
해원 씨는 그곳에서 한평생 번식을 위해 살아야 했던 프렌치 불도그 6마리를 구조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집에 데려옴과 동시에 연달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유독 덩치가 컸던 프렌치 불도그 한 마리가 다섯 마리의 새끼를 낳았지만, 새끼들을 모두 물어 죽이고 만 것이었습니다.
거기에 자기들끼리 싸움이 붙어 한 마리는 죽고, 한 마리는 크게 물림 사고를 당해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는데요.
그동안 수많은 아이들을 케어했지만, 아이들끼리의 물림 사고를 본 적이 없었던 해원 씨는, 앞으로의 일이 막막하고 두려워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프렌치 불도그의 비밀을 풀고, 위기의 해원 씨를 구하러 설쌤이 출동했다고 하는데요.
도착하자마자 버선발로 뛰어나오는 해원 씨의 모습에 당황도 잠시, 보호자의 호소로 솔루션이 즉각 시행되었다고 하네요.
평소 해원씨는 프렌치 불도그들의 싸움과 시비는, 모두 가장 덩치가 큰 1호 녀석부터 시작된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눈빛도 이상하고, 무엇보다 새끼를 물어 죽였던 사건이 해원씨에겐 트라우마가 된 것이었는데요.
하지만 설쌤은 분명 다른 촉진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는, 동시에 여러 마리를 대면했다고 하네요.
과연 프렌치 불도그 가문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또한 물림 사고로 큰 상처를 받은 투투를 위해 불안감을 잠재우는 방법과, 프렌치 불도그들에게 충동 조절 교육까지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해원씨네 프렌치 불도그 가문은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요?
또, 간식 반대파 아빠와 간식 찬성파 엄마의 의견 대립에, 설쌤이 솔루션은 무엇이었을까요?
거제도 용감무쌍 해원 씨와 프렌치 불도그들의 달콤 살벌한 전쟁 스토리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