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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우도의 연인 횟집 식당 어디 벵에돔 해녀 회식당 제주 임미영 고창조 부부

 

KBS1 인간극장 2025년 6월 2일(월) ~ 6월 6일(금) 6월 2일 3일 4일 5일 6일 방송 시간 출연진 나이 인스타 유튜브 택배 식당 맛집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 장소 방송시간 정보

6월 2일부터 시작하는 인간극장 '우도의 연인' 편에서는 우도에서 벵에돔 횟집을 운영하며 37년째 투닥투닥 연애 중인 고창조 임미영 부부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미 아내와 베짱이 남편의 우도 로맨스 이야기.
우도에서 작은 식당 벵에돔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62살 임미영 씨와 64살 고창조 씨 부부.
직접 키운 농작물과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자급자족 한끼 식사를 차려내는 게 부부만의 식당 운영 원칙이라고 하는데요.
우도에서도 알아주는 마당발이라는 남편 창조씨는, 바쁜 아내와는 달리 식당 앞에 서서 동네 사람들과 인사하느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남편 창조씨의 호쾌한 말투와 시원스러운 미소에 이끌려, 홀린 듯 식당으로 들어오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 다는 식당.
하지만, 밭일 하랴 바다에 가랴, 늘 시간에 쫓기며 분지한 아내 미영씨는 손님들과 수다 떠느라 시간을 보내는 남편이 못마땅하기만 하다는데요.
일할 때 마저도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부부.
아내 미영씨가 온 밭의 삽질을 도맡아 하는 동안, 더치 큰 창조 씨는 어설픈 몸짓으로 느릿느릿 밭을 뒹굴기 일쑤라고 합니다.
그 탓에 매일 아내의 잔소리 폭탄을 듣지만, 베짱이 남편 창조씨는 틈만 나면 아내 놀릴 궁리만 한다는데요.
그런 남편 덕분에 무덤덤해진 여느 60대 부부와 달리, 고창조 임미영 부부는 매일 툭탁툭탁, 알콩달콩, 청춘드라마를 찍고 있다고 하네요.

육지에서 시집온 '똥군 해녀' 이야기.
‘우도 소라 축제’ 공연을 앞두고 해녀들과 연습이 한창인 마을회관.
늦은 밤, 미영씨도 태왁을 챙겨 마을회관으로 향하는데요.
62살, 적지 않은 나이지만 해녀들 사이에서는 막내 신세라는 미영씨.
때문에 물질을 갓배워 제일 못하는 서툰 해녀를 가리키는 이른바 ‘똥군 해녀’라고 하는데요.
사실, 전라도 영암 출신으로 남편 하나 믿고 우도로 시집온 미영씨에게, 우도는 모든 게 낯선 곳이었다고 합니다.
외국어 같았던 제주 사투리는 알아 듣을 수조차 없었고, 대상군 해녀였던 시어머니는 물질 못하는 육지 며느리가 영 마음에 차지 않았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물질은 평생의 어려운 숙제였다고 말하는 미영씨.
해녀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올해가 처음이라고 하네요.
드디어, 소라 축제 날, 미영씨는 공연을 앞두고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데요.
똥군 해녀 미영씨는 과연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을까요? 

 

우도 벵에돔 횟집
상호 : 소섬 바라기 
대표메뉴 : 벵에돔 회덮밥 15000원, 성게 비빔밥 15000원 벵에돔 조림 (중) 50000원 벵에돔 모둠 회 120,000원
주소 :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비양길 83 1층 
전화 : 064-784-0732


당신 '폭싹 속았수다' 낭만 베짱이 남편 개미 아내 이야기
연휴를 맞아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자식들이 내려온 부부의 집.
그런데, 먼 길을 오자마자, 36살 딸 고아라 씨와 34살 아들 고차원 씨는 바로 식당 테이블부터 닦고, 수저통을 정리하는데요. 
휴가 때마다 일만 하다 가는 남매에게 부부는 미안하기만 하다는 부부.
아라씨와 차원씨는 어릴 때도 학교에서 오자마자 식당 일을 도왔던 맘 착한 남매라고 합니다.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을 잃었을 때는, 제주에 나가 공부하며 용돈벌이부터 살림까지, 직접 책임지기도 했다는 마음 착한 남매.
온 가족이 뿔뿔이 헤어져 살아야 했던, 그 시절이 미영 씨는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고 하네요. 
여느 때처럼 바쁜 하루를 보낸 어느 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미영씨는 일몰이 아름다운 곳에서 차를 멈춰 세우고, 3층짜리 근사한 건물을 바라보는데요.
그 건물은 '우도에 호텔을 짓겠다'는 꿈 하나로 벽돌 하나부터 직접 쌓아 올렸던 건물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남의 손에 넘어간 건물을 차마 바라볼 수 없어, 17년 동안 늘 피해 다녔다는 미영씨. 
오늘은 무슨 용기가 났는지 차를 세우고 하염없이 바라보는데요. 
비록, 우도에 그림 같은 호텔을 짓겠다는 부부의 오랜 꿈은  좌절되었지만, 그 아픈 시간은 서로를 더 단단하게 붙잡아주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우도의 연인 창조 씨와 미영 씨는 서로에게 이 말을 해주고 싶다고 합니다..
“아꼬운 당신, 폭싹 속았수다” 
폭싹 속았수다 뜻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매우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우도의 연인

제주도 우도에는 아주 오래된 연인이 있다.
작은 식당을 하는 고창조(64), 임미영(62) 씨 부부가 그 주인공.
인생의 동반자이자 동업자지만, 
부부는 모든 면에서 달라도 너무 다르다.
농사에 바닷일에 식당까지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도록 일만 하는 ‘개미’ 아내와
틈만 나면 낚시 갈 궁리만 하는 ‘낭만 베짱이’ 남편. 
결혼 37년 차인 부부는 요즘도 매일 티격태격, 
알콩달콩 ‘사랑과 전쟁’을 찍으며 사는 중이다.

우도 토박이인 창조 씨와
전라도 영암에서 시집온 미영 씨.
결혼 후, 중국집부터 시작해서 
카페, 당구장, 횟집, 펜션 등 우도에서 안 해 본 게 없었다.
그런데, 승승장구하던 어느 날,
사업을 키우려고 전 재산을 투자한 것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서
한순간에 모든 걸 잃게 된 부부.
그 충격으로 3년간 우도를 떠나기도 했는데…

섬 날씨만큼이나 변덕스럽던 날들이 지나가고,
평온한 봄날이 찾아온 요즘. 
혹독한 겨울을 함께 견뎌준 서로가 고맙고 애틋하다. 
뜻하지 않은 큰 시련을 겪으며, 뜨거운 청춘의 강을 건너온 두 사람.
이제는 흰머리 성성한 60대가 된 ‘오래된’ 연인을 만나 본다.

1부 줄거리

제주도 우도엔 매일 알콩달콩, 사랑 싸움 중인 오래된 연인이 있다.
우도 토박이인 창조 씨와 전라도가 고향인 미영 씨는 모든 면에서 달라도 너무 다른데.
'개미' 아내가 부지런히 일하는 동안 '베짱이' 남편 창조 씨는 바다에서 낚시를 즐긴다.
그런데, 기껏 잡아온 벵에돔을 손님에게 공짜로 주겠다는 창조 씨.
미영씨는 기가 막힌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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